아우디 PPE 플랫폼 적용한 Q6 e-트론 테스트 장면 공개

혹한기 성능 뽐내...3년 내 전기차 10종 이상 출시

2023-03-21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혹한기

아우디가 유럽 최북단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인 아우디 Q6 e-트론의 주행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Q6 e-트론이 추운 날씨에도 거침없이 달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날씨가 추워도 성능 저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곧 양산을 앞두고 있는 Q6 e-트론은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최초의 모델이다. 800볼트 시스템,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기 모터, 혁신적인 배터리 및 충전 관리 시스템,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특징이다.

아우디

아우디는 이 새 모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새 플랫폼으로 나오는 첫 모델 Q6 e-트론이 아우디 모델 라인의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향한 중요한 모델이라고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SUV와 스포트백 모델로 선보이게 될 새로운 Q6 e-트론 모델 시리즈는 그룹 내 최고의 생산기지인 지속가능성을 갖춘 친환경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숙련된 장인들에 의해 생산될 예정이다. 개발뿐만 아니라 생산도 공을 들이고 있음이 엿보인다.

Q6

아우디는 2025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아우디 Q6 e-트론’은 아우디 브랜드 역사 상 가장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전동화 드라이브의 선두에 설 예정이다.

강력한 전동화 드라이브와 함께 향후 출시될 아우디의 내연기관 모델에는 모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역시 전동화 드라이브의 일부다.

아우디 AG의 최고 경영자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은 “‘Vorsprung 2030’ 전략은 어려움 속에서도 방향을 제시한다”며 “우리는 지속가능성과 제품 디지털화 및 전동화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에 의한 진보(Vorspung Durch Technik)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아우디는 진보 2030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의 전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