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의 ‘프로젝트 마이바흐’ 한국 오다

‘2023 F/W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 공개

2023-03-16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프로젝트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오프로드 환경 속의 전통적인 어반 브랜드(urban brand)를 표현한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 ‘프로젝트 마이바흐(Project MAYBACH)’가 우리나라에 왔다.

미래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의 두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특별한 모델인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사막을 누비는 오프로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사막을

지난 2021년 공개를 앞두고 디자이너 버진 아블로가 타계하면서 묻힐뻔 했던 이 작품의 유족을의 뜻에 따라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루벨 박물관(Rubell Museum)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이번 팝업을 통해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로 패션리더들에게 먼저 선보이게 됐다.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일 ‘프로젝트 마이바흐’ 팝업 부스 및 전시는 기존의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아웃도어 어드벤처(Outdoor Adventure)’를 테마로 차량과 함께 버질 아블로의 영감을 담은 역동적인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생전 버질 아블로의 차량 디자인 과정을 담은 영상과 스케치 등이 1층에 전시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버질 아블로의 예술 세계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故 버질 아블로의 천재적인 디자인 세계를 통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혁신과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프로젝트 마이바흐’의 실물을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