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9/5~7 현대차·기아 전국 서비스거점 방문고객 대상 귀성길 운행 앞서 차량 기본 성능 및 주요 부품 점검 타이어 1240개 점검결과 29%가 타이어 관리 부적합

2022-08-31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5일부터 7일까지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1,302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미실시), 기아는 777개 오토큐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점검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 ▲전조등, 제동등, 미등 등 각종 등화장치 점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myHyundai’, 제네시스 ‘MY GENESIS’, 기아 ‘MyKia’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고속도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기간 진행한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 점검 타이어 중 29%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4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한 차량 310대, 타이어 총 1,240개에 대한 공기압과 마모 정도, 외관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 중 29%에 달하는 타이어가 관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눈으로 직접 확인이 어려운 공기압 과다 또는 부족 상태인 타이어가 21%로 가장 많았다. 손상 등 외관상 문제가 있는 타이어가 9%, 마모가 심해 교체 시기가 지난 타이어가 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