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뉴욕오토쇼서 동시 공개

현대차·기아 플래그십 SUV 부분변경...팰리세이드 5월 국내 출시

2022-04-14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현대

현대차·기아가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지난 18년 11월 선보인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한층 개선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인 캐스케이드 그릴은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하고 통일감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더욱 커진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디지털 키 2 터치’, 공조 기능 터치 조작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등을 새로 탑재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첨단 안전 사양도 강화했으며, 플래그십 대형 SUV다운 주행성능도 갖췄다.

실내는

파워트레인은 기존 3.8리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 그대로다. 국내에는 2.2 디젤엔진도 탑재되며, 오는 5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 3,860m2(약 1,17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팰리세이드 외에도 벨로스터 N TCR 쇼카와 양산차 ▲아이오닉 5 ▲코나 EV ▲넥쏘 ▲싼타크루즈 ▲투싼PHEV ▲싼타페 PHEV ▲코나N ▲엘란트라 N 등 총 17개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미국시장 전용모델 텔루라이드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텔루라이드를 같은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0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선정되는 등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및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호평 받고 있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강인한 스타일에 더해 기하학적 장식 요소를 더해 존재감을 더했다. 휠 디자인이 바뀌었고, 가니쉬 등 디테일의 변화를 줘 더욱 강인하고 신선한 인상을 줬다. 실내는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합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달라진 디자인 요소다.

하나로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기아 미국법인은 아웃도어와 오프로드 특성을 강화한 어드벤처 레디(Adventure-Ready) 트림 ‘X-Line’ 및 ‘X-Pro’을 추가했다.

기아는 뉴욕 오토쇼에서 약 571평 (20,352 ft² 1,890m²)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텔루라이드 1대,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HEV),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니로 전기차(EV) 등 신차 4대 ▲ 더 기아 콘셉트 EV9 1대▲ 친환경차 EV6 등 7대 ▲스포티지, 카니발 등 양산차 10대 및 E-GMP 1개 총 23대를 전시한다.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