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 존 설치 추진

5개업체 운영하고 있는 650대 PM대상 지하철·버스승강장, 공공기관 등 21개소 21곳 PM전용 주차존설치 안전교육추진

2022-03-16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아산시가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 공간 설치를 허용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 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지쿠터 등 5개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650대 PM을 대상으로 한 그동안 무분별한 주·정차 때문에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등의 민원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에 지난해 버스터미널과 아파트 단지 앞 인도 등 4개소를 선정하는 선도적인 주차 존 시범 설치를 선 추진한 아산시는 올해 추가로 주차 존 설치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아산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지하철과 버스 승강장, 공공기관 등 밀집 지역 21개소를 대상으로 3월 중 공사발주에 들어갈 예정인장래영 교통행정과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 존 설치를 지속 추진하는 등 이용자와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자전거 교육에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교육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