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지역 활성화...경기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출범

2020-10-13     교통뉴스 데스크
 
경기도 북부지역 활성화...경기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출범
 
 
경기도와 양평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사무소의 원활한 양평군 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동균 양평군수,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1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입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서명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이은주 경제노동위원장, 이영주 도의원, 이종인 도의원, 전승희 도의원 등이 함께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진흥원의 양평군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양평군은 체계적으로 전통시장·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북부와 동부지역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상대적 박탈감, 소외감 이런 것들이 사회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보자. 시작한 일 중 하나가 공공기관 북동부 지역 이전입니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전격 출범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등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활동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차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회의 및 위촉식'를 열었습니다.
 
지방자치 관련 법 제·개정’,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지방의원 관련 제도 개선’, ‘지방재정의 자율성·책임성 강화등을 4대 목표로 하며, 위원회 산하에 자치분권·자치행정·재정분권 등 총 3개 분과위원회를 조직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진용복 부의장이 부위원장 겸 총괄추진단장을 맡았으며,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포함해 도의원과 외부 전문가 등 총 23명 위원이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