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가 Cd=0.26 실화냐? 아우디 e-트론의 공력설계

바람을 가르면서 스타일은 그대로

2020-06-30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아우디의 전기차 e-트론S 스포트백의 공기역학 설계입니다.

앞 범퍼에 있는 가이드를 통과한 공기가 최적의 유로를 통해 바퀴와 옆면으로 지나가는 에어커튼 효과를 냅니다.

튀어나온 휠 아치에도 공기가 흐르도록 해 바퀴 주변의 와류를 줄입니다.

SUV 바디에 휠 아치가 23mm가 커졌는데도 공기저항 계수는 0.26에 불과합니다.

공기 흐름을 최적화 해 파란색의 공기의 흐름이 적은 공간을 만들어 공기가 깔끔하게 지나갑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휠 아치는 주변과 뒤쪽으로 와류를 형성합니다.

그러나 앞부분에 공기를 가두는 공간을 만들어 공기 흐름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겁니다.

키가 큰 SUV가 세단 수준의 공력성능을 내는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