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선 경전철, 2028년 뚫린다

- 은평에서 관악까지 22분 소요

2020-06-25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은평에서 관악까지 22..서울 서부선 경전철, 2028년 뚫린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남북으로 잇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2000년 사업계획이 추진된 지 20년 만입니다.
 
서부선 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16.15km 길이며, 16개 정거장으로 연결됩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6호선 새절역에서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 기존 1회 환승 36분에서 환승 없이 22분 만에 올 수 있습니다.
또 서울대입구역에서 노량진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23분에서 7분으로, 서울대입구역에서 장승배기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22분에서 6분으로 줄어듭니다.
 
대표적 교통 소외지역인 서북권과 서남권을 도시철도로 잇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시행사와 운영사 선정작업에 들어갑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