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내버스에 사회적 거리두기 도입

정류장 등 사람 밀집 최소화 방안 도입 버스 실내 소독 및 환기장치 최대 가동

2020-04-19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평택시가

평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대중교통 추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버스 정류소에 발자국 모양으로 줄서기를 유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한줄 서기 등을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설치대상은 총 10개 정류소로 광역버스(M버스) 정류소 5개소와 탑승객이 많은 거점형 정류소 5개소에 대해 지난 15일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는 하루 1회 소독을 시행 중이며, 탑승객들의 감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차량내부 환기장치를 수시로 작동시키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평택시는 정류소 모니터링 및 시민 호응도 등을 고려하여 이용자가 많은 다른 정류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대중교통 추진대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감염예방 및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