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D노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0-02-18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GTX D노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Great Train Express)는 현재까지 A·B·C 3개 노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D노선이 하나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GTX-D노선은 김포를 기점으로 부천과 서울 남부광역철도(신림강남잠실)를 거쳐 하남을 잇는 노선이고 총 사업비는 6519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자치단체들은 GTX-D 최적노선 마련을 위한 용역을 공동시행하고, 소요경비는 김포시와 부천시, 하남시 등 3개 자치단체가 균등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GTX-D노선은 경기도의 최대 과제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려면 도와 시군의 각별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심의 도시전략을 범수도권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할 교통혁명 GTX, 새 노선이 추가된 만큼 앞으로 펼쳐질 도시의 경계를 허무는 초연결시대가 더욱 기대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