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CES 2020서 전기차 라인업 대거 공개

지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 공개 ‘4xe’ 2022년까지 지프 전 모델 추가 크라이슬러, 피아트 전기차 2종 공개

2020-01-07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FCA가

FCA 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0에서 그룹의 오랜 역사와 혁신 전통을 기반으로 한 전기화, 유커넥트(Uconnect®) UX와 커넥티비티 관련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지프 브랜드는 CES 2020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종을 선보이며, 2022년까지 전 지프 모델의 전기화 계획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모든 지프 전기차에는 새로운 ‘지프 4xe 배지’ 가 적용될 예정이다.

전동화 라인업 추가하는 지프(JEEP)

JEEP

지프의 전기차는 성능, 독보적인 4x4 시스템 및 운전자의 신뢰를 한층 더 끌어올림과 동시에 완벽하고 조용한 오픈-에어링의 자유로움을 선사하며, 지프의 모델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주력 모델로 선정될 전망이다.

전기모터가 더해져 더 강력해진 토크와 즉각적인 엔진 반응으로 전에 없던 경쾌한 온로드 주행성과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올해 공개되는 지프 랭글러, 컴패스 및 레니게이드의 4xe 모델은 추후 제네바, 뉴욕, 베이징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프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지프 4x4 어드벤처 VR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지프 마니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오프로드 코스인 유타(Utah) 주 모압(Moab)에서 악명 높은 헬스 리벤지 (Hell’s Revenge) 코스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 비전'

퍼시피카를

조각 디자인 콘셉트의 ‘에어플로우 비전(Airflow Vision)’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선진 기술과 소통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차세대 프리미엄 자동차의 사용자 경험(UX)를 제시한다.

최신 기술과 조용하고 안락한 실내공간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온더고 라이프스타일 고객들을 위해 제작됐다.

사용자 경험(UX)을 위조로 제작된 내부는 다중 레이어 방식을 활용한 고 대비 그래픽과 선명하고 세련된 모습을 가진 사용자 친화적인 디테일로 매혹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되었다.

깊이 있고, 체계적이고 일관되며 높은 가독성을 원칙으로 개발되었기에 사용자는 안전하고 쉽게 사용,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터페이스를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연하고 차분한 색으로 조합된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심플하고 모던하며 넓은 인테리어는 풍부한 고급 스웨이드와 가죽 소재로 마감돼 럭셔리한 터치포인트를 제공한다.

좌석은 지지대 위에 올려진 특유의 슬림한 구조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더해주며, 최대한의 넉넉한 레그룸과 머리공간을 제공한다. 또, 기능적이고 은은한 조명은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맞춤형 개인 공간을 만들어 준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Chrysler Pacifica)의 PHEV 차량의 차체 크기와 플랫로드 플로어를 사용하는 에어플로우 비전은 새로운 비율의 우아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과 더불어 미래의 프리미엄 디자인의 예시를 넌지시 보여준다. 강인한 윤곽, 롱 휠베이스, 매끈한 라인과 넓은 스탠스로 드라마틱한 모습과 강인하지만 우아한 실루엣을 제공한다.

피아트 센토벤티

자유롭게

작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피아트의 혁신적인 콘셉트 카 센토벤티는 CES 2020을 통해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어로 숫자 “120”을 뜻하는 센토벤티는 120년 역사의 브랜드를 기념하기 위해 도입된 명칭이다.

센토벤티는 혁신적인 콘셉트에 맞춤형 솔루션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전기차이다. 피아트의 콘셉트 카 센토벤티는 근본적으로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춰 색이 칠해질 준비가 된 “흰 캔버스”와 같아서 구매 시점에 제약 없이 언제든 고객 맞춤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한 가지 색상으로만 생산되며, 차량은 고객이 직접 “4U”프로그램을 통해 “페인팅”이 가능하다. 외관 또한 4가지 루프 옵션과 4가지 범퍼, 4가지 휠 커버 그리고 4가지 외관 랩핑 중 선택할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계기판에서부터 수납 칸까지, 그리고 좌석부터 유아 보호용 장구까지, 교체 가능한 인테리어 액세서리들이 고객에 의해 맞춤화된 차량 계기판의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드에 장착될 예정이다.

혁신적인 배터리 모듈식의 구성은 콘셉트 차량의 주행가능 거리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주행가능 거리는 96km(60마일)에서 480km(300마일)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고객 니즈에 따라 변동 가능하며, 도심 속 출퇴근이나 주말에 바다나 산으로 여행을 가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콘셉트 카의 강점 중 하나는 오너들은 더는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이나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들이 원할 때 언제나 차량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800평에 달하는 전시공간

FCA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본관에 위치한 FCA 그룹 부스는 6,000m2(1,815평) 규모에 달하는 단독 전시공간으로, 방문객들이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몰입도 높은 참여형 활동은 물론 다채로운 부대 활동 또한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부스 중앙에는 턴테이블과 같이 돌아가는 40피트(ft) 크기의 회전식 전시관이 준비돼 차량 전시와 동시에 FCA 브랜드를 역사와 기술혁신으로 묶어낸 한편의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 천장에는 원뿔형의 LED 스크린이 공중 곡예를 펼치는 듯한 형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