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으로 주말 열차운행 차질

철도노조, 14일 09시까지 시한부 파업 선언 코레일, 대체인력 투입...비상운영체제 가동

2019-10-12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철도노조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시한부 파업으로 주말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 여파로 출근대상자 19,677명 중 6,038명이 파업에 참여 중이며,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상시 대비 78.5%의 인원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전체 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74% 수준이며, KTX는 67.7%의 운행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해 열차를 운행 중이라고 했다.

철도노조는 14일 09시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해 월요일 출근길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인건비 정상화와 4조 2교대 근무를 위한 인력 충원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돌입했으나 코레일은 정부 지원이 있어야 논의가 가능하다고 해 노조는 전면파업도 불사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열차편이 취소됐나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하면서 파업으로 인한 예매 취소에 대한 환불은 1년간 수수료 없이 해줄 방침이다.

코레일은 월요일 출근시간대에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해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