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영천역~경주역 구간 열차운행 중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영향 건천2교량 선로진동 현상 발생

2019-10-03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중앙선

코레일은 3일 오전 9시 17분경, 태풍 미탁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중앙선 건천~모량역 사이 건천 2교량의 선로 진동 현상이 발생해 영천역~경주역 구간 열차 운행을 당분간 중지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많은 비가 급격하게 유입돼 교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안전 조치를 위해 우선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운행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중앙선 영천역~경주역 구간의 열차 운행을 다음과 같이 조정 운행한다.

- (동대구역~부전역) 경주역~부전역 구간 운행

- (청량리역~부전역) 청량리역~영천역 구간 운행

- (포항역~부전역) 정상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