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이 보행 안전 함께 만든다

안전한 등·하굣길 함께 만들어요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2019-10-02     교통뉴스 공 희연 취재리포터

교통사고를 줄이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 각 단체들이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는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별내 행정복지 센터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없는 세상을 기원하는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이틀동안 진행했다.

1일 진건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남양주시와 함께 한 ‘등·하굣길 어린이 사고 없는 남양주 만들기 캠페인’에서는 진건중학교 학생 30명과 퇴계원 행정복지센터장, 진건읍 파출소 직원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거리에서는 운전자들의 등·하굣길 교통법규 준수를 요청하는 지도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등 통학로 확보를 지원했다.

남양주시지대 나용자 대장은 “교통사고 없는 남양주시를 만드는 그날까지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광주시는 해마다 끊이지 않는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환경개선을 위한 도로 횡단 5대 원칙을 홍보했다. 홍보 목표인 도로 횡단 5대 원칙은 '선다, 본다, 손을 든다, 확인한다, 건넌다‘ 이행이 주 명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과 시의원, 경찰서를 비롯 광주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모범운전자회,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교통지도 활동을 펼쳤다.

이미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상대로 교육하고 있는 어린이 도로 횡단 원칙이지만 5대 원칙만 잘 준수해도 보다 더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횡단보도 5대 원칙 문구가 새겨진 ‘일회용 반창고’를 나눠주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준수를 독려하는 관심을 유도한 캠페인은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 등굣길을 책임져 주는 광주시 녹색어머니연합회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 활동의 지속적 당부와 함께 스쿨존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