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품질과 안전·사회공헌 활동영역 넓힌 한국타이어

더 뉴 아우디 Q8에 벤투스 S1·윈터 아이셉트 등 공급 2019 타이어나눔 지원 사업 대상 기관 316개 선정해

2019-09-25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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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아우디의 신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을 조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SUV ‘더 뉴 아우디 Q8’에 ‘벤투스 S1 에보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민첩한 핸들링은 물론 정숙성과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다.

특히 사이드월은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트레드에는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마일리지를 향상시키고,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도록 숄더부 폭을 넓히는 동시에 강성까지 강화했다.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하여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블록 비대칭 패턴과 특수 컴파운드를 통해 겨울철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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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한타는 지난 7월 타이어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 중 진행한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점검 타이어 중 46%가 관리상태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눈으로 점검이 불가능한 공기압 과다나 부족상태인 타이어가 37%로 가장 많았고, 외부 충격에 의한 타이어 손상 등 외관 상 문제가 있는 타이어가 13%, 마모가 심해 교체 시기가 지난 타이어가 7%를 차지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제동력과 연료효율이 나빠진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게 높으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현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타이어의 홈 깊이가 마모한계선 이하로 마모가 진행되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 부족으로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한국타이어가 실시한 빗길 제동력 실험 결과, 시속 100km로 젖은 노면 주행 중 급제동을 할 경우 홈 깊이 1.6mm인 타이어는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약 2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안전운전을 위해 젖은 노면 제동거리가 급격히 증가하는 홈 깊이 3mm 시점에 타이어 교체를 권장한다.
 
한편 점검 대상 차량 399대에 장착된 총 1,596개의 타이어 중 한국타이어 비율은 38.8%였으며,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22.7%와 20.7%로 그 뒤를 이었고, 해외 브랜드 타이어가 1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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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19 타이어나눔 지원사업’의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사회복지기관 316곳이 확정됐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타이어나눔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시행되며, 2010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총 2만여개의 타이어를 이동환경 개선이 필요한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한 바 있다.
 
지난 8월 실시된 ‘2019 타이어나눔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에는 전국 684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관 운영 평가 내용과 대상 차량의 운행 현황과 목적, 타이어 마모와 파손 정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총 316개 기관이 타이어나눔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상반기 타이어나눔 지원기관 287개를 포함하여 올해 총 603개 기관에 타이어와 경정비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해당 기관에는 기본적인 노후 타이어 교체와 휠 얼라인먼트 점검을 비롯해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교체 등 경정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9월 16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하반기 프로액티브 리더를 모집하는 채용 과정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