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코란도 유로NCAP 충돌테스트 별 5개 받아

차체안전성, 조행보조 등 전 영역 5스타 유럽 충돌 테스트 결과 최고 등급 획득

2019-09-06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코란도

쌍용자동차는 코란도가 유럽 신차평가 프로그램 Euro NCAP 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 코란도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주행안전보조 시스템까지 총 4개 부문 전 영역에서 5스타 기준을 만족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첨단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 시스템과 국내 기준 동급 최다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갖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을 차체의 46%에 사용했고, A 필라, 지붕 등 10개 핵심부위는 1500Mpa급 강성을 갖춘 핫프레스포밍(Hot Press Forming) 공법의 초고장력 소재를 적용한 것도 충돌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낳은 비결이라고 쌍용차는 전했다.

전좌석 안전벨트 프리 텐셔너가 적용됐고, 무릎 에어백을 포함 7 에어백 적용으로 탑승자 부상도가 현격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uro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은 신차 안전도 평가프로그램으로 유럽 위원회와 유럽 정부, EU 국가의 자동차 및 소비자 기관 등이 후원하고 있다.

Euro NCAP은 차량의 전방, 측면, 폴 충돌, 보행자 충돌 등 다양한 충돌 테스트와 함께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 기능 평가를 통해 차량의 성능을 바탕으로 등급(스타)을 부여하고 있다. 전체 평가 1위는 별 다섯 개(5스타)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SUV 브랜드 코란도가 Euro NCAP 최고 등급인 5스타 획득을 통해 제품의 글로벌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