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마이티 트럭, 마세라티, 포르쉐, 푸조 등 리콜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FMK, 포르쉐, 한불모터스에서 판매하는 총 10개 차종 38,117대를 리콜한다.

차종은 현대 올 뉴 마이티, 마세라티의 기블리와 르반떼, 포르쉐의 파나메라와 카이엔, 푸조 2008이다.

현대차의 올뉴마이티(QT) 32,637대의 경우 풍량조절 스위치 내부단자에 금속가루가 쌓여 오작동 및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다. 대상차량 중 7,783대는 이미 무상수리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8월 16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FKM에서 수입, 판매한 마세라티 기블리와 르반떼 등 1,383대는 제조공정 오류로 LED전조등 조사각이 기준보다 높게 설정돼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어 리콜된다.

해당차량은 8월 19일부터 마세라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대상 차량의 LED전조등 조사각 조절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의 파나메라, 카이엔 등 2개 차종 3,239대에서는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레버로 변속을 하더라도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리콜된다.

해당차량은 8월 19일부터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푸조 2008 Allure 1.6 BlueHHDi(ML/G) 858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기압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된다.

해당차량은 8월 16일부터 푸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