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 된다

DB손보, 업계 및 정관계와 활성화 MOU 체결

2019-08-09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DB손해보험이

DB손해보험이 국산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DB손해보험 박찬선 실장, 창원금속공업 이종선 대표,파츠너 김보민 대표, 민병두 국회의원 등 관련 기업 및 정책기관이 참석해 국산차 대체부품의 출시에 따른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국내 대체부품 시장은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제 30조의 5)의 개정을 통해 대체부품인증 제도가 시행됐지만 국산차량의 경우 디자인보호법에 의해 대체부품의 공급이 되지 않았으나, 2017년 9월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에 의해 국산자동차 대체부품도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에 창원금속공업이 국내 최초 대체부품 1호(‘19년 1월, 싼타페TM 전휀더) 및 2호(‘19년 7월, 그랜져IG 전휀더)를 생산하면서 국내 시장에도 대체부품 공급이 시작됐다.

DB손해보험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수리비 및 보험료 경감을 위해 대체부품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2014년 보험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자동차부품협회 등과 손을 잡았으며, 공급에 대해서도 보험업계 최초로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하게 된 것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부의 대체부품 정책의 활성화를 통해 비싼 수리비 지출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 해소 및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소비자 보호 강화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