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이상 고령자운전자 의무교육은 필수

도로교통공단 ,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의무교육 실시 남양주시, 안전성 높이고 보험료 감면 교통안전교육 65세 이상 운전자 신체노화와 안전과 인지 자가진단

2019-07-03     교통뉴스 공 희연 취재리포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는 2019년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75세 이상 운전자에게 강남과 도봉, 강서, 서부 4개 면허시험장을 통해 고령운전자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 내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20% 감소한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운전자(65세 이상)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되면서 약 40%로 늘어 났다.

나이가 들면 유연성과 민첩성, 시력, 청력, 인지력 저하 등 신체 능력 저하로 고령운전자는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나 보행자의 무단횡단 등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주의력까지 약화시키기 좁은시야 퇴화현상은 야간 운전과 장시간 운전을 어렵게 한다.

개인의 노화정도에 따라 2시간 정도 진행되는 고령운전자 교육은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통한 기억력과 판단능력 등 인지능력 점검과 이에 따른 인지능력별 대처 사항과 안전운전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조기 예약을 통해 교통안전교육과 적성검사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권장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실시

이와 관련해 남양주시도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오는 11일 남양주시청에서 실시한다.

안전성은 높이고 보험료를 줄여주는 교육은 신체노화와 안전운전, 인지능력 자가진단과 그 결과에 따른 안전운전 요령, 교통관련 법령의 이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실태 등으로 진행되고, 하반기에는 희망자에 한 해 도로교통공단 방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남양주보건소 맑음이 방에서 2회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최대 3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