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부터 쏘나타까지 현대 중형차 돌아보기

현대자동차 제5회 헤리티지 라이브 스텔라, EF쏘나타 등 전시 토크쇼 현대차 개발 연구원 참석 소통의 장

2019-05-13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국민

지난 토요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펼쳐졌던 ‘제5회 헤리티지 라이브(Heritage Live #5)’의 화두는 우리나라 자동차시장의 중심축이었던 중형차 이야기였다.

이번 행사는 신형 쏘나타 출시를 기념해 현대자동차의 중형 승용차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중형 세단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승행사 등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인스트럭터 권봄이 카레이서가 진행을 맡았고, 대를 이어 자동차 매니아이자 작가인 이익렬, 이재욱 부자, 지금은 현대차에 몸담고 있는 전직 자동차 저널리스트 권규혁 차장, 현대차 중형 PM 윤건식 책임연구원이 나와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업계

특히 윤건식 연구원은 EF 쏘나타부터 이후 현대자동차의 중형 및 준대형 프로젝트 매니저(PM)로 근무하며 이번 신형 쏘나타(DN8)까지 여러 세대의 쏘나타 개발에 참여해온 베테랑으로서 쏘나타 개발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스텔라, 쏘나타(Y2), EF 쏘나타 차량이 전시됐고 , 광고차량 맞추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했다.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라이브 토크콘서트는 제1회 행사에서 고급 승용차를 주제로 포드 20M, 그라나다, 1세대 그랜저를, 2회는 스포츠 쿠페를 주제로 스쿠프, 티뷰론 알류미늄 바디, 투스카니를, 3회는 RV 차량을 주제로 포니 왜건, 갤로퍼, 라비타를, 4회는 소형 상용차를 주제로 포니 픽업, 포터, 리베로 등을 화두로 이야기를 나눴다.

‘소나 타는 차’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던 우리나라 대표 중형차 쏘나타가 이제는 그 헤리티지를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이야깃거리를 쌓았다. 그래서 다섯 번째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국민차였던 중형차를 다룬 것이다.

전통을 이야기 할 만큼 내공이 쌓인 현대차의 다음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현대차는 자동차뿐 아니라 나아가 자동차 문화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유익한 고객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