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 2019년 3월 5일 발표

2019-03-05     교통뉴스 조성우 기자
날씨터치Q입니다.
탁한 공기 탓에 비를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내일은 비 소식은 있지만, 양도 매우 적고 잠깐 스쳐 지나는 정도로 공기를 씻어
 
주기엔 조금 어렵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북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예상되고요. 출근길 안개는 계속해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일기도부터 보시면, 우리나라 인근에 세 개의 기압골이 있는데요. 그 가운데 이 두 개의 기압골 영향을 받습니다. 때문에 내일은
 
비가 내리는 지역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 북부와 남해안지역입니다. 지속시간이 짧고 양도 매우 적습니다.
먼저 제주도남쪽해상에 기압골에 동반된 강수대 보이시죠.
이 강수대는 우리나라 제주와 남해안으로 스쳐 지나겠습니다.
또 우리나라 북쪽을 보시면 또 다른 기압골이 보이는데요. 이 기압골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시간대별 자세한 강수를 보시면,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해안은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는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서울.경기북부는 오후에 그치겠고요. 강원산지와 영서북부 기온이 낮아
 
,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산지는 7일까지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은 오늘만큼 짙은 안개도 감안하셔야겠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는데요.
어제와 같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바다안개인 해무가 내일 아침에도 서해안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이하의 짙은 안개가 예상되고요. 내륙지방은 시정이 1km도 채 되지 않은 곳도 있겠습
 
니다. 안개층이 두꺼워 소산시기가 늦겠고요. 중부서해안은 안개로 인해 안개비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연무로 남아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서해상 안개는 짙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겠고요.
내일 아침부터는 제주남쪽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3.0m 이상 매우 높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근한 날씨는 계속됩니다.
내일도 서울의 아침5도로 출발해, 낮 기온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낮 기온 15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부터 오전11시, 오후7시 두 번의 날씨 터치Q로 찾아뵙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 날씨터치Q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