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코란도 리뷰2탄 : 달리기성능도 뷰티풀!!!

자율주행부터 테스트 운전까지 다 해봤습니다.

2019-02-28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8년 만에 돌아온 코란도의 주행성능은 어떨까요?
 
딥컨트롤을 적용한 레벨2.5 자율주행 실력은 어떨까요?
 
승차감은? 소음은? 핸들링은?
 
기존 쌍용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을 뷰티풀 코란도에서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음진동을 막는 대책이 역대 최고임은 물론 경쟁차들보다도 나은 수준이었습니다.
 
승차감은 쌍용차 특유의 단단하면서 안정적인 컨트롤은 그대로 가지고 있었는데 진동을 잘 분산시켜 마무리해주는 깔끔함은 좀 아쉬웠습니다.
 
시내주행을 할 때에는 전혀 스트레스가 없는 1.6 디젤엔진은 고속주행을 할 때는 조금 버거워했습니다. 136마력으로 1.6톤이 넘는 차를 끌고 나가려니 그럴 수밖에 없겠죠.
 
시내 도로에서 써본 반자율주행 기능은 급한 굽이길에서는 바로 해제돼버렸지만 다른 도로에서는 잘 작동했습니다. 경쟁사 대비 핸들을 잡으라는 경고가 빨리 들어오는 편입니다.
 
별명만큼 주행성능은 뷰티풀하지 않았지만 ‘View티풀’이라고 한 것처럼 잘 포장된 좋은 상품성의 차량입니다. 아직 경쟁사에는 못 미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