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선교서 항해기록저장장치 회수

2월 17일 원격제어 무인잠수정 통해 선체 일부 발견

2019-02-18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시베드 컨스트럭터호 2월 14일부터 심해수색 작업 수행해
무인잠수정 통해 선체 일부인 선교·항해기록저장장치 회수
 
 
오션 인피니티사 심해수색 선박인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2월 14일 현지시간 오전 11시경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도착한 후 심해수색 작업을 수행해 온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2월 17일 원격제어 무인잠수정을 통해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체 일부인 선교를 발견하고 인근 해저면에 이탈해 있는 항해기록저장장치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선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본체로부터 이탈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재 본체 발견을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선체의 일부는 선교 측면에 표시된 선박식별번호를 통해 스텔라데이지호의 선교로 확인됐다.
 
또한, 회수된 항해기록저장장치는 현재 특수용액에 담아 시베드 컨스트럭터호 내에 안전하게 보관 중이다.
 
오션 인피니티사는 선체 본체 발견, 미확인 구명벌 발견, 수중촬영을 통한 선체 상태확인 및 3D 모자이크 영상재현 등을 위하여 심해수색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션 인피니티사가 심해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수색이 종료될 때까지 동 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