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호응’

시행 3년째 이용객 4배 증가

2019-02-13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2016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위탁 운영
휠체어 탑승 가능한 장애인콜택시 3대 운영해
 
금산군이 교통약자를 위해 마련한 전용 콜택시 지원사업의 반응이 좋다.

군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금산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에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금산군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장애인콜택시 3대를 운영, 1·2급장애인 및 65세 이상 거동 불편자에게 일반택시 요금의 절반인 1400원 기본요금과 87m당 50원의 추가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9시~오후 6시까지로 사전예약 또는 당일 콜로 운영되며, 이용방법은 이동지원 콜센터로 전화로 연락 하면 된다.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이용객은 시행 첫해 1,297여명, 2017년에는 3,271명, 지난해는 4,697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