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선박관리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19-01-25     교통뉴스 곽현호 객원기자
 
부산시는 25일 오전 10시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항만공사,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와 ‘선박관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선박관리인 양성과 선박관리업 해외진출 확대에 행·재정적 지원 국내 해기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선박관리산업 활성화를 통한 해운산업 동반성장과 해기인력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상생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는 2011년부터 시비 지원을 통해 전문 선박관리인을 양성하고 한국선박관리포럼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선박관리산업 지원정책을 펼쳐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항만공사와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지역 해운항만산업 재도약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선박관리산업이 타 항만연관산업과의 상생발전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선박관리포럼 활성화와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예정인 세계선용품산업협회 총회와의 연계방안을 검토하는 등 항만연관산업 창출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선박관리협회는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선박관리산업의 규모화와 선박관리산업 해외시장 진출 등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만큼 한국선박관리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박관리산업은 항만연관 산업 중에서도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박관리산업 활성화와 함께 선용품 공급업, 선박수리업 등 해운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부산이 선박관리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