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점검 실시

오는 2월 13일까지 폐수무단 방류, 수질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2019-01-22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각 구청과 특별 감시반 편성해 홍보·지원 추진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업소에 자율점검 요청
 
창원시는 설 연휴기간 전·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 13일까지 폐수무단 방류와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수질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각 구청과 특별 감시반을 편성해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해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사전 홍보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해 추진한다.

설 연휴 전에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업소에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중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창원시와 각 구청이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설 연휴 후에는 장기간 폐수처리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