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눈길 운전 주의 당부

2018-12-12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눈길 교통사고 안전운전 8계명 소개
눈길 사고 위험지역 20곳도 알려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눈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맑은 날에 비해 1.6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법규위반별로는 중앙선 침범 사고가 눈길 교통사고 사망자의 13.7%를 차지, 맑은 날 보다 5.6%p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겨울은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눈길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단은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조향방법, 브레이크 작동 요령 등 안전 운행 방법을 소개하는 ‘눈길·빙판길 안전운전 8계명’을 발표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기상특보가 내려질 경우 차량운행을 하지 말도록 권고하면서, “운행이 불가피할 경우, 스노우체인 등 눈길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용품을 활용하고 앞 차와의 안전거리확보, 서행운전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최근 눈길 교통사고 자주 발생한 20개소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눈길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