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작은 박람회개최

부스전시로 다양한제품 직접 체험·비교 기회제공

2018-12-07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어린이집 통학버스 내 갇힘 사고 예방 위해
전국 20여 개 업체 참여…제품 체험 가능해
 
부산시는 2019년 5월, 어린이집 통학버스 내 갇힘 사고를 예방하고 방지하는 ‘하차확인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를 앞두고 8일 관련장치를 직접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군과 성능·가격 등의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작은 박람회’가 개최된다.
 
시행 주무부처인 세종시 전시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부산 박람회에도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부품 성능확인서를 발급 받은 전국 2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개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 별로 하차확인장치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구·군 담당 공무원 및 보호자 등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유롭게 비교할 수 있고 현장에서는 상담부터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

부산시는 하차확인장치 설치비를 통학버스 1대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고, 구·군에서는 보육 교직원 및 아동 보호자 등과 협의하여 장치를 선택할 예정이고, 이 하차확인장치는 연내 전국 모든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의무 설치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시는 영유아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