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5개 중단구간역 열차운행 재개

경원선 철도교 재해예방 개량공사 완료

2018-11-28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연천군은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시행했던 경원선 연천역에서 백마고지역 구간 5개역의 철도교 개량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열차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험운전과 안점검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2월 2일 공사로 5개월 동안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재개된다.

여름철 집중 호후 때마다 유량을 감당하지 못했던 연천읍 상리와 와초리 지역 철도교 교량의 하천 폭을 개선하는 등 상습 침수피해를 해결하는 공사를 해 왔다.
 
이번 개량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연천군과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간 합의로 이뤄졌고, 철도교량 4개소와 철도횡단 배수관 2개소에 대한 확장 개량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열차운행 재개는 상습침수 피해를 해결한 동시에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관광객 증가를 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