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동 주차난, 공영주차장 증축

156면의 주차장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설치

2018-11-26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성동구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응봉동 공영주차장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8일 오후 4시에 준공식을 개최한다.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이 밀집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응봉동 264번지 일대 주차난 해결을 위해 기존 응봉동 공영주차장을 연면적 4,726㎡, 지상 4층으로 증축하는 공사에 착수했고, 새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거다.
 
지난 6월 일부 개방 운영 후에도 계속해서 83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증축함으로서 총 156면의 주차면수를 확보와 엘리베이터를 설치 등으로 이용객의 편의 제공과 화재 등 유사 재난상황 시 즉시 피난할 수 있도록 비상계단이 조성돼 있다.
 
준공식에는 그 동안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과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었던 지역 주민들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 주차장 건립 추진에 힘써온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과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증축공사 중 지하 매립 구조물 발생과 예산증액 등 여러 가지 사안들로 인해 준공시기는 계획보다 2개월 정도 지연되었지만,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응봉동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일대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거생활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을 하는 응봉동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월단위 주간 3만원, 야간 2만원이고 주 · 야간 모두 이용하면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