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의 유령 ‘Wraith’ 청담동 출현

투 도어 쿠페 ‘레이스(Wraith)' 청담동 카페 전시

2018-10-16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롤스로이스모터카의 ‘찾아가는 전시’ 일환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매장 나와
 
 
롤스로이스는 ‘유령’을 모티브로 한 이름을 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팬텀’, ‘고스트’ 등은 우리말 ‘유령’을 지칭하는 영어 단어다. 그중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단어인 'Wraith' 또한 유령을 지칭하는 또 하나의 단어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이달 31일까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카페 ‘카페 드 바디프랜드(Café de Bodyfriend)’에서 쿠페 모델 ‘레이스(Wraith)’를 전시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투 도어(Two-door) 쿠페 모델로 624마력을 자랑하는 롤스로이스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사람이 죽을 때 형상화되는 유령을 뜻하는 Wraith는 여타 유령과는 다른 독특한 모습을 가졌다. 이를 형상화한 모습의 롤스로이스가 아무나 가기 어려운 쇼룸 밖으로 나온다.
 
잉글리쉬 화이트(English White)와 이과주 블루(Iguazu Blue) 두 색을 조합한 매끈한 유령은 우아한 카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페 방문 고객 누구나 편하게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레이스를 살펴볼 수 있다.
 
올 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롤스로이스 카페 차량 전시 이벤트는 장인정신으로 탄생한 현대적인 롤스로이스의 유령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친근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는 ‘찾아가는 전시’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이용욱 지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브랜드 이미지를 친숙하게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롤스로이스 특유의 웅장한 외관 디자인과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고품격 실내를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