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노트랜스 2018’ 참가

60개국 3천여 업체와 약 14만 명의 철도 관계자가 참여

2018-09-19     교통뉴스 이정은 기자
 
21일까지 열리는 독일 국제철도박람회
선로 안전 장비 등 3개 제품 전시 예정
 
 
코레일이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노트랜스 2018’에서 선로결함 조기검출 탐상장비 등 3개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노트랜스는 1996년부터 2년마다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철도박람회로 올해 12회를 맞은 박람회다.
 
60개국 3쳔여 업체와 14만 명의 철도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코레일은 국가연구개발사업(R&D)으로 산학연이 공동 개발한, 선로결함 조기검출 탐상장비, 열차 주요부품 사전검출 모듈, 역사 이상상황 자동 인지시스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초음파 기술을 적용해 내부 이미지를 출력해 결함의 크기, 위치 등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코레일을 비롯해 현대로템 등 25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철도 유지보수장비와 부품 등 45개 품목을 전시하고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IT를 활용한 철도 기술이 한국철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철도 핵심 기술의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