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위한 특별교통대책 수립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 대책기간 지정

2018-09-19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대중교통 수송 능력 증강, 우회도로 안내
교통정보 제공, 도로·교통안전 관리 강화
 
 
경기도는 오는 9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6일간을 ‘2018년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성묘객들의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귀성객 수요를 고려하여 전세버스 및 예비차를 활용해 강릉, 안동, 충주, 울산, 광주 등 30개 노선에 41대를 증차하고 운행회수를 68회 증회한다.
 
시내버스는 터미널이나 지하철역 등에 연계된 수송수요에 따라 운행계통별 예비차를 활용해 증차와 증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택시부제는 도내 총 37,104대 중 4,645대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해제함으로써 수송능력을 증강시키기로 했다.
 
또한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교통량 분산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2개반 15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도 시군,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사전 및 연휴기간 중 점검활동을 통해 운행시간 준수, 승차거부방지, 호객행위 금지 등 운송질서 확립과 서비스 확보에 힘쓴다.
 
박태환 도 교통정책과장은 “경기도에서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