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도시 시민공모전’ 개최

시민이 직접 만들고 소통하는 ‘정책 공모전’

2018-09-19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10월 15일까지 홈페이지 접수신청
10여 팀 선정 상금 최고 100만 원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미래형 서울 자전거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8서울자전거축제’ 일환으로 ‘자전거 도시, 서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3회 동안 문화행사 위주로 추진해 온 기존의 자전거축제의 형식에서 탈피하여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시민 제안을 받는 정책제안 공모전이다.
 
서울시 자전거 정책에 관심 있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명이 팀을 구성하여 서울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디자인, 영상, 사진 형태로 제안하면 된다.
 
시는 부문별 공모작 중 10월 28일 열리는 발표회에서 참여시민, 전문가 등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과 특별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주제는 주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 관련으로, 자전거 도로 제안, 자전거 거치대 운영, 안전의식 개선 등이다.
 
디자인 부분은 일반자전거와 공공자전거 따릉이 거치대 디자인에 대한 제안이고, UCC는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스팟 영상이다.
 
사진은 자전거와 함께 한 서울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컷으로 구성된 서울 자전거길 등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