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넬리아 슈나이더' 영입

브랜드 마케팅 부문 20년 이상 경력

2018-09-14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17일 현대 차 합류 예정
고객경험본부 내 상무로
 
 
 
현대차는 폭스바겐그룹의 브랜드 체험관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인 코넬리아 슈나이더를 고객경험본부 내 스페이스이노베이션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현대차에 합류하게 될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운영과 스페이스 마케팅 관련 기획, 그리고 모터쇼 등 글로벌 전시회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코넬리아는 독일 함부르크대학 사회·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NDR, 프레미어레 등 독일 TV 채널의 행사 담당으로 경력을 시작, 30대 초반에 프레미어레 TV의전시 및 이벤트 총괄에 임명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1999년과 2001년에는 소니와 타임워너 독일 지사에서 고객 체험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3년부터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으며 뛰어난 브랜드 체험 기획과 운영 능력을 보여 왔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그 동안 쌓아온 전문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함으로써 현대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