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WorldSBK ‘세이프티카’ 공급

 

 

 

현대자동차가 양산형 모터사이클 경주인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WorldSBK)’ 대회에 2019년 시즌부터 공식 세이프티 카로 현대자동차 ‘고성능 N’ 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세이프티 카’란 경주 시작 시 또는 사고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레이스 트랙에 투입돼 경주 속도를 조절하는 등 경기 전반을 운영하는 스포츠 경기의 심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차량을 의미하며, 빠른 주행 성능과 높은 내구성이 요구된다.

 

‘고성능 N’ 차량을 대회의 공식 세이프티 카로 공급하면서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의 타깃 고객들에게 차량의 성능과 브랜드 인지도를 알릴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경주가 진행되는 고객대상 레이스 트랙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차량 시승기회 제공과 고객 경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1988년부터 시작된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WorldSBK) 대회 또한, 경주만을 목적으로 하는 전용 모터사이클 대회가 아니다.

모터사이클을 개조하고 튜닝하는 등의 성능 업그레이드로 승부를 겨루는 기술 대회의 특성을 잘 살려가고 있다.

 

해당 대회는 매 시즌마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세계 12개국의 세계 유명 레이스 트랙을 순회하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