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버스정류장에 이동식 쿨링포그 설치

수원역 노보텔앞 정류장

2018-08-14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폭염대비 이동식 쿨링포그 4대 설치해
 
 
수원시가 수원역 노보텔 앞 버스정류장에 무더위를 해소해 줄 ‘이동식 쿨링포그(Cooling Fog)’를 4대 설치했다.
 
수원시는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은 수원역 노보텔 앞 버스정류소에 10일부터 이동식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무더위에 버스를 기다리느라 지쳐있던 시민들은 쿨링포그에서 나오는 물과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혔다.
 
쿨링포그 장비는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운영된다.
 
국립 중앙박물관 보행로에도 설치된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특수 제작된 노즐을 통해 분사함으로써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고 공기 중 먼지를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이병규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쿨링포그 설치 등 생활밀착형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