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3세대 쏘울 스파이샷, 미국서 포착

코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공유

2018-07-21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3세대 쏘울로 보이는 위장막 차량이 미국에서 포착됐다. Car&Driver지는 21일 사진과 함께 2020년형 쏘울을 소개했다.
 
 
헤드램프는 범퍼로 내려갔고 길게 늘어진 라인에 주간등과 방향지시등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각진 몸집은 그대로인 것으로 보이며 크기는 약간 커진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죽을 쑤고 있지만 미국시장에서는 기아차 중 가장 사랑받는 모델인 쏘울은 지난해 1.6 터보엔진을 얹은 고성능 모델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뒷보습도 현 모델의 세로형 테일램프와 독특하면서 각진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세련된 모습을 보인다고 Car&Driver는 전했다. 특히 배기구가 현대 벨로스터처럼 범퍼 중앙에 모인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옆에 주차된 벨로스터와 비교하면 꽤 커다란 몸집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3세대 쏘울은 현대 코나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Car&Driver는 코나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신형 쏘울도 같은 플랫폼을 쓰기 때문에 좋은 성능을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파워트레인도 코나와 공유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시장에는 147마력을 내는 2.0리터 엔진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201마력(코나는 175마력)의 1.6 터보엔진이 고성능 모델에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함께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바퀴 굴림만 있는 현모델과는 달리 3세대 쏘울은 코나에도 쓰이는 4륜구동 시스템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전기모터로 뒷바퀴를 굴리는 하이브리드 4륜구동도 고려 중이라는 후문이다.
 
2020년형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는 차세대 쏘울은 내년 중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내용 및 사진 출쳐: Car and Driver www.caranddri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