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차관 “버스업계 근로시간 단축위한 전향적협조”

2018-05-18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경기도 버스업계 현장 찾아 업계 의견 청취
…노사정 상생 협조 당부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8일,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경기도, 버스업계 등을 만나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경기도와 버스업계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버스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한다.
 
이 날 현장점검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자 대표들과의 간담회와 경기도 버스업체인 경진여객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으며, 간담회에는 경기도 교통국장과 경기도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KD운송그룹 대표 등 18개 버스운송사업자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근로시간의 단축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버스운전자의 졸음운전 방지는 물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의 구현과 업계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크게 개선 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서, “그동안의 장시간 근로관행을 한 순간에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사정이 힘을 합쳐 머리를 맞대고 서로 양보하여 상생의 방안을 찾는 다면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으니 버스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특히, 김정렬 차관은 “버스현장에서 근로시간 단축은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버스업계에서도 전향적으로 고통을 분담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정부에서도 노선버스에 대한 근로시간 단축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현 운송서비스를 유지하고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다.
 
2018. 5. 18.
 
국토교통부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