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기업간담회 개최
2018-04-16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양국 철도기업 16개사 60여명 참석 …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
코레일 철도연수과정 수료한 베트남철도전문가 간담회도 진행
코레일 철도연수과정 수료한 베트남철도전문가 간담회도 진행
코레일은 16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기업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철도 산업의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 타 뚱(Vu Ta Tung) 베트남 철도공사(VNR) 사장을 비롯한 정부 철도국, 철도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철도건설사업을 수행중인 대림산업, 현대건설, 남광토건 등 대기업과 중소 철도부품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철도건설사업을 수행중인 대림산업, 현대건설, 남광토건 등 대기업과 중소 철도부품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중 제1의 교역과 투자 대상 국가로, 최근 양국 간 경제협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철도분야에서도 코레일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사업동반자로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 기업체 대표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철도 기술을 베트남 철도 관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의 고부가가치 철도 인프라가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시아로 뻗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4주간 코레일에서 교통정책 분야 연수를 받은 베트남 철도국, 철도공사 관계자 등 철도 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오영식 사장은 16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33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중이다.
오영식 사장은 16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33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