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그룹, 2018 노선 편수 계획 결정

 

JAL그룹이 2018년도 노선 편수 계획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선은 오사카/간사이-호놀룰루 노선과 도쿄/나리타-방콕 노선의 증편(3월25일~10월27일)을 2019년 3월30일까지 연장하여 왕성한 수요에 대응한다.

 

또한 2017년 1월 이후 일본-러시아 간 비자 발급 요건 완화에 따른 수요 증대에 맞춰 작년도와 같이 도쿄/나리타-모스크바 노선을 증편한다.

2018년 7~10월은 매일 운항하여 양국 간의 교류 촉진 노력을 계속한다.

 

도쿄/하네다-방콕 노선은 호평을 받는 ‘JAL 스카이 스위트’가 장착된 보잉777-200ER의 운항을 늘려, 기내 쾌적함을 향상한다.

이에 따라 2018년 8월 이후 도쿄/하네다-방콕 노선은 전편 JAL스카이 스위트 사양의 보잉777-200ER 기종으로 운항하게 된다.

 

도쿄/나리타-호놀룰루 노선은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하계 성수기 동안 ‘JAL 스카이 스위트’ 사양의 보잉777-300ER 기종을 투입하고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도쿄/하네다-김포 노선은 현재 매일 두 편 운항하고 있는 보잉787-8 기종을 2018년 8월1일부터 매일 세 편 전편으로 확대 운항해 단거리 노선에서도 최신형 기종으로 쾌적한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보잉 787-8 기종은 첨단 복합소재를 사용해 연비를 향상했고, 기내 기압 및 습도를 지상과 가깝게 유지해 장시간 비행에도 피로도가 덜한 장점이 있다.

 

국내선은 ‘JAL 스카이 넥스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상품, 서비스 품질 강화를 계속해 나가는 동시에 계절별 수요에 적합한 운항을 해나간다.

도쿄/하네다-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은 하계 기간과 주말의 왕성한 수요에 맞춰 일부 기간 증편한다.

 

아울러 오사카/이타미 출도착 노선을 중심으로 ‘클래스J’와 무료 비디오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엠브라에르 E190 기종의 운항 노선, 편수를 확대한다.

지난해 도입을 시작한 신기종인 ATR42-600의 운항노선을 가고시마 출도착 노선 중심으로 확대하고, 오키나와 나하 출도착 노선에는 737-800 기종을 차례로 투입해 ‘JAL 스카이 넥스트’ 서비스를 확충해 나간다.

신규 노선으로는 도쿠노시마-오키노에라부-나하 노선이 7월부터 개설되고 ‘아마미제도 아일랜드 호핑루트’로써 아마미 제도 5개 섬과 나하를 잇는다.

 

JAL그룹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성, 쾌적성, 네트워크 확충, 상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