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차제조사합동 시민 시승회개최

보조금 2000만원 지원 휘발유차 가격

2017-03-30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7개 전기차제조사 9개 모델 시민선택권
6월 이전에 150대 전기자동차 보급목표
 
 
포항시가 30일 청사 앞 광장에서 전기차 보급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시승행사를 가졌다.
 
시승행사는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보면서 새로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이점을 제시하기 위해 현대와 기아, 르노삼성 등 9개 모델과 이를 생산한 7개 제작사 합동으로 진행됐다.
 
시승한 시민들에게 충전전기료 인하에 따른 경제부담 경감과 조용한 승차감이 전기차 최대 장점이라는 것을 알렸고, 이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면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기 때문에 가격 부담은 휘발유 승용차구매와 비슷하다.
 
한 제조사는 포항시의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시민들이 대리점을 찾아와 전기차 상담하고 있고 대부분이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6월 이전에 150대 보급을 목표한 포항시는 홍보전담반을 구성하는 한편 점심시간에 기업체 구내식당 방문을 비롯 각종 행사장을 찾는 방법으로 전기차 장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구입 희망자는 판매점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포항시 전기자동차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조금 지원을 신청을 대행해 준다.
 
단, 선착순으로 결정되는 만큼 150대 보급물량이 소진되면 마감일 관계없이 2천만 원 보조금 지원도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