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규정미달차(Bharta-IV) 4월적용

안전한 자동차의 가격인상 요인도 걱정

2017-04-01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마인드라 다임러 규정미달차
인도대법원 판매금지법 적용
 
 
인도대법원이 Bharat-IV 규정에 미달하는 자동차 판매금지법안 합헌판결을 내림에 따라 당장 오늘부터 이 법이 적용된다.
 
2017서울모터쇼에 참석한 마인드라 회장은 쌍용자동차와의 번창하는 동반자 결속을 발표했지만 정작 본국인 인도에서는 당장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일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도대법원 결정은 마인드라와 다임러 등 인도완성차업체들에게 1,200억루피(한화2조600억원)의 손실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벌써부터 불만을 표출하는 메이커도 있다.
 
인도 완성차업체 아쇼카 레이랜드(Ashok Leyland)는 졸속 처리된 Bharat-IV 자동차 판매금지법안은 앞으로 자동차산업발전에 막대한 부담으로 지울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대출과 규정미달차량 재고가 겹치면 제조사가 부담하는 손실금은 예상할 수 없다는 문제 때문으로 사료된다.
 
아쇼카 레이랜드회장은 인도대법원 결정 때문에 인도시장 상용차가격이6~10% 상승도 우려ㅎ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힌드라와 다임러 등은 인도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아울러 Bharat-IV 규정에 충족되는 자동차생산을 위한 설비투자의사를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