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감소, 지엠·르노·쌍용차 증가

2016-12-08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2016년 11월 자동차 회사별 내수 판매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산업동향 발표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2016년 11월 자동차 산업동향을 발표, 지난달중 자동차 회사별 내수판매가 회사별로 엇갈려 현대차 13.1% 감소, 기아차 2.2% 감소, 한국지엠 50.6% 증가, 르노삼성 109.2% 증가, 쌍용차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신형 말리부, 스파크, 트랙스 등 주요 모델 판매 호조로 내수판매가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늘어난 17,236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QM6, SM6 신차효과 등으로 12,565대를 팔아 2배 이상의 실적을 올렸으며, 쌍용차는 티볼리와 코란도스포츠 판매호조로 9,475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월중 내수 전체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한 165,252대로 집계됐다.
 
수입차는 일부업체 공급물량 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6.0% 감소한 21,913대를 판매, 수입차 점유율이 13.3%로 떨어졌다.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1% 늘어난 415,106대, 수출은 0.9% 증가한 260,491대였다.
 
수출은 금액기준으로 1.5% 신장된 39.8억 달러로 지난해 6월(금액기준 6.0%)이후 17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달중 자동차부품 수출은 완성차 해외공장의 생산증가 및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2% 늘어난 21.2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