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학회장에 국민대 조용석교수

2016-11-17     교통뉴스 한장현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7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6도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총회에서 국민대학교 조용석 교수(58, 자동차공학과)를 제3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용석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1981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연구를 해오다 1994년부터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자동차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자동차공학의 전문 인력양성과 정부 및 산학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2017년도 부회장으로 현대자동차 문대흥 부사장, 한국지엠 서경석 상무, 쌍용자동차 이수원 전무,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구자겸 회장, 아주대학교 이종화 교수, 한양대학교 이기형 교수, 한양대학교 허건수 교수,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 신성대학교 나완용 교수, 경북대학교 손창현 교수,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승을 본부장 등 11명을 선출했다.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26,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0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SCIE급 국제학술지인 IJAT와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50여편의 신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특별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