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안전성 대폭 강화한 2017 티볼리 & 티볼리 에어 출시

2016-09-05     수습기자 선정원

쌍용자동차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한 티볼리가 상품성을 더욱 높여 2017 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17 티볼리 브랜드에 적용된 다양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운전자보조) 기술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가까워지면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이 경고음을 울리다 운전자가 제동을 하지 않을 경우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이 스스로 제동력을 가하여 차량을 정지시킨다.

또한 운전자의 의도와 관계 없이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려 할 경우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이 경고하고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를 통해 원래 차선으로 차량을 복귀시킨다. 조명이 부족한 도로를 주행할 경우 상향등을 비추다가 맞은 편 차량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정하여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스마트하이빔(HBA:High Beam Assist) 역시 새롭게 적용됐다.

2017 티볼리 브랜드에는 다양한 편의사양도 새로 적용됐다. 수동식 텔레스코픽(Telescopic: 앞뒤길이조절) 스티어링휠을 적용하여 운전자가 편안한 운전자세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으며, 통풍시트를 동승석에도 적용하는 한편 2열 시트는 등받이까지 열선을 적용하여 더욱 쾌적한 이동을 보장한다. 또한, 2017 티볼리 구매 고객은 보디컬러와 최고의 조합을 이루는 스포티한 이미지의 데칼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개성표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안전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모두 잡은 2017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모델별로 가솔린 1,651~2,221만원 디젤 2,060~2,346만원이며, 2017 티볼리 에어는 가솔린 2,128~2,300만원 디젤 1,989~2,501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