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독일 자동차 검사 기관 TUV NORD와 MOU 체결

2016-08-30     수습기자 선정원

교통안전공단은 29일 TUV NORD와 자동차 검사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첨단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검사가 가능한 범용진단기를 개발하여 지난 해 8월부터 도입하였고, 한국도 검사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MOU 체결이 양국 교통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결함과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운행차 관리방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MOU는 자율주행차 검사, IT 자동차의 해킹방지 기술검사, 경유차 질소산화물(NOx) 검사,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검사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양국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환 연수도 실시하여 검사 기술 인력의 직무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