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사카 직항노선 16년 만에 재운항

2015-01-21     carnews

지난 98년 9월에 운항 중단되었던 대구~오사카 직항노선이 16년 만인 오는 3월부터 다시 운항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IMF 시절 98년 9월을 마지막으로 대구~오사카 직항 노선이 운항 중단되면서 그동안 대구시민들이 일본을 가기 위해서는 김해나 인천 등 역외 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불편을 개선하고자 대구시는 일본 직항노선 신설을 위해 티웨이항공과 1년 넘게 공을 들여왔고, 올 3월 비로소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용 시간이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로 편성됐으며, 운항 횟수 또한 주 5회로 충분해 명실상부한 대구~일본 간 직항노선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비용항공사의 기본 운임은 대형항공사 대비 매우 저렴한 편이며, 이용객이 취항 특가나 이벤트 요금 등 서비스 요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이용 편의와 함께 비용의 경제성까지 두루 만족하게 해 항공편 이용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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