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개최

2012-10-31     ca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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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개최

- 우리나라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 및 훼손된 수생태 복원 방향 등 모색 위한 국내외 최고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개최

- 수생태계 중심 물환경 정책방향으로의 전환 및 향후 추진될 전국 하천에 대한 생물측정망 운영 기반 조성 기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30일(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 수생태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하천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 평가 및 훼손지역의 원인 추적’을 주제로 개최되며, 미국의 하천생태계 건강성 평가 분야권위자인 미국 환경청 브랜다 래쉬레이 박사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외 미국, 영국, 일본 등을 포함한 국내외 수생태 분야 전문가들이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및 수생태계 건강성 불량 원인규명 기법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수질지표 위주로 관리돼오던 물환경 정책에서 벗어나 수생태계 건강성을 함께 고려하는 종합적 물환경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 표명에 그 의의가 있다.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년부터 전국 하천 주요지점에 대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해오고 있으며, 향후 생물측정망으로 전환을 통해 수질과 수생태계를 동시에 관리하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복원을 통한 건강성 회복이 중요한 수생태계 건강성이 훼손된 지점에 대해서는 해당지점에 알맞은 맞춤형 복원을 하는 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하는 수생태계 건강성 불량 원인규명 기법이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해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우리나라 모든 공공수역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