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14년 동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 개최

2014-12-22     carnews

2014년 동절기 에너지절약 행동요령과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곁들인 절전 캠페인이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는 12월 22일 오전 11시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절약하는 당신이 멋져요!? 라는 슬로건 아래 에너지절약 행동요령과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곁들인 절전 캠페인 시작을 위한 “2014년 동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이 모인 시민단체 협의회


< 에너지절약 행동요령 >

? 체감온도 올리는 따뜻한 내복입기                  ? 문 열고 난방영업 금지

? 문풍지, 보온시트로 틈새바람 잡기                 ? 개인 전열기 사용 자제하기 

?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 뽑기

<참여 이벤트>

대국민 긍정적 메시지 확산과 참여 증대를 위해 CM송 개사, UCC·인증샷을 통한 칭찬컨텐츠 올리기 등 참여이벤트 운영



출범식에 참석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절전캠페인 참여 선언’을 통해 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부 행사로 진행한 거리 캠페인에서 명동상가 입주민에게 LED 전등*과 보온시트(일명 뽁뽁이)**를 나눠주며 그동안 적정온도를 지키고, 문 닫고 난방 영업하는 것에 대한 감사를 전달했다.

    * 백열전구 대체형 87%, 형광등 대체형 37% 전력소비 절감 가능
   ** 평상시보다 1.5℃∼3.3℃ 실내온도 상승효과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는 주요 회원 100여명을 ‘절전지킴이’로 임명하여 전국의 지역별 주요 상권에서 에너지절약 홍보·계도활동을 전개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자체와 협력하여 대국민 참여형 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은 출범식에서 금년 에너지절약 대책에 대해 “일방적 계도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열고 난방 영업 단속을 제외한 대부분의 에너지사용제한 규제는 국민 불편을 감안해 작년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문을 열고 난방 영업을 하는 에너지 낭비사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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